남원시, 구88남원터널 나트륨 조명-LED조명으로 교체
남원시, 구88남원터널 나트륨 조명-LED조명으로 교체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2.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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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터널 LED조명으로 교체, 교통편의 도모

남원시는 평소 고장이 잦고 조도가 낮아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민원을 야기했던 남원터널 조명이 환하게 개선된다.

11일 시가 밝힌 터널안 조명 공사는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기존 황색 나트륨 조명을 모두 철거하고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 남원터널 내 조도 향상으로 터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조명을 철거하고 노후 선로를 전면 교체한 후 LED조명을 설치해 시선유도 등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12월 중 공사를 착수, 내년 2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터널은 조도가 낮은 나트륨 조명이 설치돼 있어 교통안전사고 위험 및 전기사용료가 매월 500만원이 지출되는 등 효율 문제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교통환경 개선과 시 예산을 절감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터널 조명 개선사업으로 통행불편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터널을 비롯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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