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가 예산 5년 연속 1조원대 이어가
군산 국가 예산 5년 연속 1조원대 이어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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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5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시대라는 기념비를 썼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은 총 1조536억원으로 전년대비 31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41건에 총 사업비 634억4천700만원을 확보해 군산의 시급한 현안 해결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래 군산의 신산업으로 불리는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조성 설계비 10억원, 대체 부품(일감창출형 대체부품 생태계 구축사업) 사업비 30억원, ‘해상풍력산업 지원센터’구축 사업비 20억원을 개척하는 쾌거를 일궜다.

군산항 관련 신규 사업도 눈길을 끈다.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축조 68억원, 군산항 신규 지정항로 준설 20억5천만원, 비응신항 타당성 검토용역사업 3억원, 군산항 7부두 임항창고 신축 7억6천만원, 갯벌연구센터 신축공사 1억6천만원, 군산~ 어청도 항로 노후여객선 대체 건조 12억원, 국제여객선 터미널 증축 4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센터 신축 6억원, 군산예술 콘텐츠 활성화 특화사업 10억원, 국가지정문화재(명승)구역 토지 매입 16억7천만원 등 민선 7기 군산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역점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상용차 자율주행테스트 베드 사업 40억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사업비 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3억원,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행사 추진 6억1천만원, 어청도 식수원 개발사업 3억원, 농업진흥 신기술 보급사업 2억4천400만원 등이 국회를 통과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 한 해 경제는 국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슬기롭기 극복하고 군산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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