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순창공장(공장장 이상주)이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기금 마련을 위해 최근 ‘청정원 바자회 노사공동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문정훈)과 함께 순창공장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순창공장 제품을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환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로 17회째 열렸다.
수익금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주거 개·보수비는 물론 학습비와 의료비 및 난방비 등으로 쓰인다. 특히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순창공장의 바자회에 주민들도 해마다 더 큰 관심과 참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올해 행사는 청정원 제품 판매 외에도 일일찻집과 먹거리 장터, 놀이마당, 풍선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300여명이 주민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또 청정원 어린이회원은 부대행사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상주 순창공장장은 “노사가 함께한 바자회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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