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시에서 아름다운 ‘합창’·‘오케스트라’ 즐겨요
12일 전주시에서 아름다운 ‘합창’·‘오케스트라’ 즐겨요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10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의 바람이 짙어질수록 아름다운 송년맞이를 위해 많은 콘서트들이 준비됐다. 한주의 절반인 목요일 저녁에 마음에 풍부한 감성을 채우는 두 공연을 소개한다.

 ▲전주시립합창단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철)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연주한다.

 바흐가 1734년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작곡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총 6개의 칸타타, 64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흐의 3대 오라토리오 중의 하나다. 음악적으로나 규모로도 가장 뛰어난 작품로 독일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활발히 연주된다.

 지휘에는 김철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양재희,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전병호, 베이스 염경묵, 오케스트라 서울클래식1750이 함께한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성탄축일 3일간 연주되었던 1부에서 3부까지 약 75분간 연주한다.

 한편 이번 공연 입장권은 7000원이며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합창단 (063-251-2786)에 문의할 수 있다.

 ▲전주생명과학고 JLS 윈드오케스트라, 전주덕진예술회관서 제40회 정기연주회

 전주생명과학고(교장 김종균) 관악부 ‘JLS 윈드 오케스트라’는 제 4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저녁 7시 전주덕진예술회관서 펼친다.

 JLS Wind 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열리는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학생 오케스트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개최된 제44회 대한민국관악대축제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 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임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올해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The bells of notre dame’을 비롯, 관악곡의 정수를 연주할 계획이다.

 관악부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음악교사 강호범(지휘자)은 이번 주제가 ‘Family Concert’라며 “관악부를 거쳐간 선배들과 재학생, 선생님들이 모두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한가족임을 의미로 담아 무대를 꾸몄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생명과학고 관악부(063-240-176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