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링크플러스사업단,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은 최근 공동으로 ‘한우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에서는 ‘3Value Chain’ 플랫폼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3Value Chain이란 ‘가치생산-가치소비-가치나눔’을 통한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을 의미한다. 대학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소비하고, 수익의 일부를 지역산업에 나눔으로써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이학교 교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농생명 융합 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며 “지역 연구 기반의 농축산 브랜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새로운 가치 사슬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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