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온정의 손길로 겨울 추위 녹여
군산지역 온정의 손길로 겨울 추위 녹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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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은 군산지역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군산시 나운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승수)와 통장협의회(회장 이덕찬)는 각각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150만원을 나운1동주민센터(동장 오진이)에 기탁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은 물론 그늘진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오진이 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이웃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회장 김순)는 소룡동(동장 전양목) 일대 난방 취약계층 12세대에 연탄 200장씩 총 2천400장(시가 1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양목 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미성동(동장 서준석)과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배)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10만원과 난방유 200리터를 지원했다.

서준석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포면 소재 ㈜대운산업개발(대표 함경식)은 가정 형편이 곤란한 7가구에 연탄 2천600장을 전달했다.

함경식 대표는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연탄 지원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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