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5선인 심재철 의원이 선출됐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의 결선투표에서 심 의원은 106표중 52표를 획득해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으로는 김재원 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원은 1차투표에서 39표를 받고 강석호·김선동 의원이 각각 28표를 얻어 3파전의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결선투표에서 강석호·김선동 의원은 각각 27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임기는 내년 5월 29일까지이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 표심은 당이 잘 싸우고 난국을 헤쳐나가기위한 고심과 결단의 증거이다”며 “의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늘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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