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워킹그룹’ 가동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워킹그룹’ 가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2.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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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 중인 22일 오후 전북 군산항 제1부두에 아침 시간부터 조업을 중단하고  태풍을 피해 들어온 어선들이 서로 줄로 단단히 묶여 나란히 정박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기사와 관련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협의단 이른바 ‘워킹 그룹 (Working Group)’이 조만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그동안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항 발전을 위한 토론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쳐 실효성 있는 전략을 모색해 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황이어서 ‘워킹 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에 따르면 이달 안‘군산항 활성화 Working Group’을 운영해 내년 2월까지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워킹 그룹’은 군산해수청, 군산시, 군산대학교, 전북연구원 등 10명의 항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들은 세밀한 협의와 의견 교환 등으로 군산항 발전에 필요한 실행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온 현실성·타당성이 충분한 방안은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정인 청장은 “추진전략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하겠다”며 “이번 ‘워킹 그룹’활동이 군산항 활성화의 길을 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군산항이 새롭게 도약할 방안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장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지역업계, 지자체,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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