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찾아가는 유아성교육 실시
완주경찰서, 찾아가는 유아성교육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2.09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봉동읍에 위치한 둔산유치원을 방문해 원아생 60여명을 상대로 눈높이 맞춤형 유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또래 간 성폭행 논란이 발생한 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실시됐다.

 5∼7세의 유아는 성교육·성폭행의 개념을 이해하기는 힘들어도‘나쁜 행동’과‘착한 행동’은 구분할 수 있으며, 성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올바른 성 개념 형성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유치원 교사를 상대로 아이들이 호기심에 자칫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며, 미디어 등의 접촉이 잦아지면서 모방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학부모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조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유아 성교육이 시대적인 흐름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경찰 또한 두팔 걷어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