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테니스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선진국형 테니스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제1회 1-to-3 주니어 테니스 주말리그가 지난 7일 전주완산체련공원 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두테니스아카데미(원장 김민호)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연령별, 성별에 따라 레드볼부에는 남녀 만 7-8세 생활체육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하며 오렌지볼부(남녀 만 8-9세), 그린볼부(남녀 만 10-12), 엘로우볼부(남녀 만 13-15세)를 비롯해 비기너부(남녀 만 10-15세) 등 모두 5개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각 부별 예선리그를 거쳐 8강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엘로우볼부 우승은 김효찬군과 이설아(별고을테니스단)양이 차지했으며 오렌지볼부는 연두테니스아카데미 박건형군과 육희선양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레드볼부에서는 양덕규(별고을테니스단)군과 강다현(연두테니스아카데미)양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그린볼부에서는 연두테니스아카데미 정효재군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생활체육 주니어 테니스 꿈나무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두테니스아카데미 김민호 원장은 “주니어 테니스 꿈나무들이 경기를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일반 레슨에서 얻기 힘든 창조적 전술과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앞으로두 테니스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고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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