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3일, 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전기차 기업과 투자회사 경영진을 초청해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사업에 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중국동방자산관리공사 통위에 총경리와 위에싱사 왕허핑 고급경리 등 최고 경영진을 비롯해 투자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도와 공동으로 상하이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투자기관과 자동차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중국 기업들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의지와 노·사·민·정의 상생협력 내용, 55개국과 체결한 한국의 FTA(자유무역협정) 협약 상황, 종합보세구역을 활용한 국제분업 등 한국 내 매력적인 투자기회와 한중 간 협력사업 모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올해 여러 전기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입주계약까지 마치는 등 새만금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이 분위기를 살려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새만금의 미래가치를 발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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