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전주시설공단 강윤희 대리
2019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전주시설공단 강윤희 대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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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3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으로부터 장애인 인권 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한 전주시설공단 강윤희 대리는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비장애인과 똑같이 생각해주고 대우해주는 것이 장애인 인권 증진과 차별을 없애는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강윤희 대리가 이번에 수상한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999년부터 장애인 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 차별금지법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해마다 개인, 기관, 지자체 등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강윤희 대리가 이번에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은 전주시설공단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관련 정책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전주시설공단은 지난 2015년 8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주 이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장애인들이 더 편리하게 더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전국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는 장애유형별로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성장형 매뉴얼 이지북을 발간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전주시설공단의 우수 과제 발굴에는 항상 강윤희 대리가 있었다

지난 2008년 공단 초창기 멤버로 입사한 강 대리는 장사시설, 체육시설, 주차시설 등 공단 전 분야에 걸쳐 업무를 수행해왔다.

중증장애인 수영체험활동 지원, 사회복지시설 주차라인 무상도색, 장애인시설 무료배식 봉사 정례화 추진 등 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면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차별 인식을 개선하려고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강윤희 대리는 올해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악산 케이블카 등반, 이지콜봉사단 무료배식봉사, 어울림 장애인버스 노선조정, 교통약자 인식개선 교육 추진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평등한 사회구현에 주력해왔다.

강윤희 대리는 “이 상은 장애인콜택시 운영부서인 이지콜센터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공간인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운영, 장애인 일자리 카페 I got everything 운영 등 장애인을 위한 공단의 의지와 장애인복지 1등 도시 실현을 위해 앞장서서 정책을 추진해 준 전주시 담당부서 및 직원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66만 전주시민들과 전국의 모든 장애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줄 수 있는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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