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원간 17번 국도 차선도색이 흐려 운전자 큰 불편
전주-남원간 17번 국도 차선도색이 흐려 운전자 큰 불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1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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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원간 17번 국도 차선의 도색이 흐미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구간이 많아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전주-남원간 17번 국도 구간에서 각종 도로공사마저 추진되고 있어 원활한 차량통행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임실읍 두곡리 하수처리장 앞에서 관촌역전 지하차도까지 수백미터 구간은 상 하행선 대부분이 우측 차선은 물론 가운데 차선이 거의 보이지 않을뿐 아니라 야간에는 시야가 흐려져 운전자들이 운행하는데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하수처리장에서 용호치까지는 차선이 거의 보이지 않을 뿐아니라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차선도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차선도색의 목적은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의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안전을 위해 설치토록 하고 있으나 이 구간에는 차선도색의 목적에 벗어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4일 출근 시간대 관촌면 슬치재 오르막 차선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21년까지 병목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출근 시간대는 차량이 심하게 적체되고 있고 관촌역앞 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모든 차량이 지하차도 옆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또한 인근에는 용은교 공사 등 5㎞도 안된 구간에 3개소에서 공사를 추진해 많은 차량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전자 김 모씨(57)에 따르면 “용호치 급커브길은 차선이 거의 보이지 않아 낮에는 운행에 별 지장이 없지만 야간에는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는다”며 “해당 기관은 이런 상황을 빨리 파악해 야간에도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시급한 조치를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남원국토관리사무소 직원은 “차선도색이 지워진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보수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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