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백미술관, 오는 5일 ’다시 이는 독립물결특별전’으로 독립정신 다진다
누벨백미술관, 오는 5일 ’다시 이는 독립물결특별전’으로 독립정신 다진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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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끝에 연초의 정신을 다시 새기는 전시가 열린다.

 누벨백미술관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항일·불매운동·독립정신’을 주제로 ‘다시 이는 독립물결특별전’을 진행한다.

 박남재·국승선·여태명·김호석·이철량 등 미술작가, 김승수 전주시장,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도지사 등 75명의 일반인·작가 및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양국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경제독립 및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발맞춰 그 결연한 의지와 저항정신을 예술작품으로 표한하고자 하는 취지다.

 장르별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서예등이 준비됐다. 작품들은 유관순, 독도, 소녀상, 무궁화 등 우리나라의 독립을 헌신했던 인물, 한국의 상징물등을 다뤘으며, 한편으로 일제강점기의 만행의 아픔이 느껴지는 모습들도 담았다.

 사회 각계의 사람들과 각 장르의 작가, 학생들의 작품들은 하나의 마음을 담아 단결된 창작물들은 일제강점기와 역사왜곡을 반대하는 마음을 높게 드높이고 있다.

 하여 이번 전시는 선조들의 높고 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어서 저마다의 애국심이 피어난 마음이 담겼다.

 최영희 관장은 “일본이 오만하지 않도록 결기와 더불어 국력을 길러 세계의 중심적 존재가 되야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라며 “어려운 주제로 정성스럽게 작품을 준비해주신 75분에게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뜨거운 나라사랑으로 도민들과 함께 하나의 마음이 되어 성숙하고 커진 국민의식을 갖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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