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추경 예산안 심사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추경 예산안 심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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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무주)는 3일 전북도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 새만금추진지원단과 자치행정국, 농축수산식품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질의했다.

 

 ○…황의탁 위원장(더불어민주당·무주)은 자치행정국의 ‘직원 임차 휴양시설 운영’ 사업과 관련하여 직원만족도 및 의견 조사 등을 실시했는지를 물으며 직원 복지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직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고 선호지역 휴양시설 및 주말 사용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김명지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8)은 자치행정국의 ‘전국 및 도내 평생학습축제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이 사업은 수년간 10개 시군에 1천만원을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성과분석 등을 통해 시군별 차등있게 지원함으로써 사업이 좀 더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세훈 의원(더불어민주당·완주2)은 새만금추진지원단의 ‘새만금 홍보물제작’, ‘새만금 인라인마라톤대회’, ‘새만금방조제 개통 10주년 기념행사’ 등 새만금 홍보관련 예산이 다수 편성되었다며 예산절감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해 사업 추진시 세계잼버리사업 홍보도 함께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박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새만금추진지원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협의체 구성·운영’ 사업과 관련하여 타 실국에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전문가 협의체·위원회가 이미 설치되어 있다며 예산절감 등을 위해 기 설치된 위원회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김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2)은 새만금에 검토 중인 200만평 규모의 말산업 육성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새만금에 말산업이 맞는 것인지를 물으며 새만금에 환경에 피해를 주는 행위는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농림부, 마사회와 협의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성경찬 의원(더불어민주당·고창1)은 자치행정국의 ‘친일잔재 전수조사 및 처리방안 연구용역’은 도내 친일인물 및 친일잔재 목록작성 등이 주요사업으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친일인명사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친일인물 등에 대한 처리방안 등에 대한 사업계획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기학 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1)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운영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10억원 증액된 사유를 물으며,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 장학숙 관리, 장학기금 적립 및 장학사업 등 재단고유사무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도내 우수 인재가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더불어민주당·김제2)은 새만금추진지원단의 ‘새만금현장초청’, ‘새만금과 인근3개 시·군 팸투어’ 사업 등은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및 파워블로그, 여행사업자 등을 새만금으로 초청하여 새만금 사업 홍보와 함께 관광상품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나 실질적으로 사업의 효과가 있었는지를 물으며 지속적인 사업성 분석으로 효과가 없는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가 있는 부분은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새만금추진지원단의 ‘도민이 함께하는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민간의 수질보전 활동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해수유통관련 예산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새만금 해수유통관련 예산 확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3)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평화통일사업 지원과 관련하여 해마다 사업비가 증액되는 것에 비해 이 기관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증액되는 사업에 대한 필요성, 타당성 등을 집중 검토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3)은 농축수산식품국소관 ‘축산물소비촉진행사사업’과 관련하여 개별적으로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소비촉진행사도 필요하나 민간유통업체 등 자체 실시 하도록 맡기고, 우리나라는 국토면적대비 ㎢당 가축사육수가 세계 1위, 돼기고기소비량은 세계3위라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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