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건립 순조 ‘내년 1월 개관’
국립익산박물관 건립 순조 ‘내년 1월 개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2.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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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부대비와 보상비 등 총 400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착공했으며, 내년 1월 10일 준공과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내년 준공을 위해 현재 시설물 인수작업과 시운전, 업무시스템 구축, 사무실 이전을 위한 사무환경정비를 위해 막바지 단계에 있다.

 국립익산박물관은 기존시설을 리모델링한 사회교육관이 개관되며, 익산에서 출토된 608건 704점과 함께 왕궁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 제석사지, 쌍릉, 임점리 고분군, 기타 지역에서 발견된 총 1,074건 1,333점이 이곳에 전시되며 익산박물관이 소장하게 된다.

 내년 1월 국립익산박물관이 준공과 함께 개관되면 유네스코가 지정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익산시는 관광객 증가와 문화 융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한층 기대하고 있다.

 배석희 익산시 역사문화재과장은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내년 1월 차질 없이 개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지역정치인들이 노력한 결과 국립익산박물관이 드디어 건립된다”고 전하며, “익산박물관이 건립되면 지금보다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익산을 찾게 되며 이로 인해 익산시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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