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부안군 10대 포토존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제 2회 부안군 10대 포토존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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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솔바람소리문학회와 원광대인문학연구소가 공동주관한 ‘제2회 부안군 10대 포토존 디카시 공모전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3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본선에 오른 50편 중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강연호 원강대 교수와 유강희·문신 우석대 교수가 최종심을 맡았다.

 대상에는 김옥경 씨의 ‘소금창고’가 선정되었다. 곰소염전을 텍스트로 삼고 있는 작품은 오랫동안 해풍에 시달리고 시간의 더께에 조금씩 무너져가는 소금창고를 ‘저 고요의 흰 뼈’로 읽어내는 시선의 아름다움과 믿음직함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목살’의 원세경 씨, 우수상에 ‘밀물이 오면’의 이주석 씨와 ‘댕기 장아찌’의 윤경란 씨 외 장려상 등 총 아홉 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라환희 솔바람소리문학회장은 환영사에서 “‘부안 디카시’는 이제 부안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참석자와 회원들과 함께 문학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한 본연의 모습으로 지역 정서 함양과 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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