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만성동 신청사서 공식 업무 돌입
전주지방법원, 만성동 신청사서 공식 업무 돌입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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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만성동 전주지방법원 신청사 공식 업무를 개시한 2일 신청사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인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주시 만성동 전주지방법원 신청사 공식 업무를 개시한 2일 신청사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인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주지방법원이 2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법조타운 내 신청사에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16년 11월 첫 삽을 뜬 전주지법 신청사는 총 공사비 730억원이 투입돼 만성동 439번지(부지 3만3000㎡, 연면적 3만9000㎡)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졌다.

 층별 공간배치를 보면 지하 1층에는 주차장, 1층에는 직장 어린이집과 집행관실, 민사신청과, 종합민원실이 들어섰다.

 또 2~5층에는 민사법정과 조정실, 6~11층에는 판사실과 민사·형사·총무과 등이 있다.

 특히 판사실이나 법정·조정실 수도 대폭 늘어나 더욱 원활한 사법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지법은 이달 16일 오전 10시 30분 김명수 대법원장과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신청사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승 전주지방법원장은 이날“43년간의 덕진동 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동에서 전주법원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며 “공정하고 충실한 재판, 합리적인 민원업무를 위해 모든 법관과 직원이 마음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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