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159억8천930만원에 달한다. 지난 10월 말까지 모두 655건이 사업이 끝났다. 나머지 사업은 현재 공사가 한창으로 이달 중으로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각 마을의 진입로 또는 농로, 용·배수로 등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영농에 밀접한 공간을 정비하는 것. 특히 주민들이 몸소 피부로 느끼며 많은 관심을 받는 사업이기도 하다.
군은 황숙주 군수의 연초 마을방문 때 받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물론 읍·면을 통한 민원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숙원사업 완공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 측은 전망하고 있다.
순창군 김수곤 건설과장은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감독을 철저히 해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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