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현재 순동산업단지에서 참기름과 각종 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참고을은 2013년 베트남에 진출해 해외시장까지 개척한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상반기에는 지평선산업단지에 19,835.75㎡(약6,000평) 부지에 114억을 투자해 건축 중이며, 향후 부지 6611.5㎡(약 2,000평)를 매입해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전주에서 운동용 매트 등을 생산하는 ㈜다오코리아는 지평선일반산업단지 6,568.7㎡(약 2,000평)에 38억을 투자하고 14명을 고용해 김제공장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특장차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알려진 ㈜유니캠프는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서 캠핑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문량 증가로 사업장을 확장하기 위해 단지 내 13,223㎡(4,000평) 규모로 102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온주현 시의회 의장은 “지금 같은 경기 침체 속에서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고심했을지 잘 안다”면서 “시의회에서도 시와 협력해 이번 투자로 인해 더 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와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3개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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