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약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완주군 “농약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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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가 농약안전보관함 사업 경과보고 및 평가대회를 열고, 사업을 뒤돌아보고 생명사랑에 대한 마음을 고취했다.

 28일 봉동읍에서 열린 평가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도까지 4년 간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마을이장 및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참여해 한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농약안전보관함사업 결과보고, 우수마을과 우수활동 생명사랑지킴이 시상 및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보고 및 시상 2부 정신건강문화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1년 동안 진행된 모니터링 점검표를 통해 내부 심사를 거쳐 삼례읍 신풍마을(이장 최병용), 고산면 상삼마을(이장 강성형), 상관면 묘원마을(이장 박영섭), 봉동읍 은상마을(이장 김재만)이 최우수 마을 상을 수상했다.

 또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이수 후 각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자원봉사자 정규한(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한사랑) ▲김철수(화산면 원승마을) ▲권영조(삼례읍 신정마을)씨 총 3명이 우수활동 생명사랑지킴이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완주군은 농촌형 자살 특징을 고려해 올해 군비 100%를 확보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년 간 총 917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내년에는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및 고위험군 상담, 더불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완주군민의 마음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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