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통계 개발
남원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통계 개발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1.28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지방통계청과 남원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 관련 정책 수립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남원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통계를 개발해 28일 공표했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는 청년세대의 사회·경제적인 환경 변화와 삶에 대한 실태를 파악 및 분석하고, 분야별 정책 개발 자료 확보를 위해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개발·공표되었다

 이번 통계는 남원시 내 만 19~39세 연령 1,008명을 대상으로 기본사항, 주거, 가족, 건강, 문화와 여가, 삶의 질, 노동, 희망 일자리, 취업 지원 정책, 남원시 특성항목 등 총 10개 부문 46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남원시 청년 정책 활용부서는 물론, 청소년 연구원 및 지역 내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지표를 구성했다.

 남원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는 남원시의 특수 항목을 조사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증거기반 정책 수립은 물론, 향후 지역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협업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청년들의 사회·경제적인 환경변화와 삶의 질 전반에 관한 실태를 면밀히 파악·분석한 본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남원시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마련하여 활력 있고 살맛나는 남원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통계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청년 실태조사 결과가 향후 남원시 청년 정책 수립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는 호남지방통계청,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