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동절기 모기유충 공동방제
부안군보건소 동절기 모기유충 공동방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11.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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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는 오는 12월부터 관내 공동주택, 마을회관, 공중화장실, 연못 등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방제를 실시한다.

 모기유충 방제는 정화조·집수정 등의 유충검사 후 발견 시 유충구제 약품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기는 겨울철에도 산란 및 성장을 하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다.

 모기유충은 물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에 모기 유충 서식장소를 찾아 방제하면 성충 구제 위주의 소독방법보다 효율적이고 원천적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어 내년 여름철 해충 개체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모기를 매개로 발병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이 있다.

 부안군보건소 박현자 보건소장은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 사업은 여름철 모기의 감소로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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