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아동·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반대 및 예방과 더불어 최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으로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내용으로 피해자 지원과 관련된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고자 연중 폭력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2월 10일까지 폭력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19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홍보활동 및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폭력 없는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폭력 피해(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1년 365일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국번 없는 전화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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