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의회, 학계, 언론, 경제, 시민단체 분야 지방분권 전문가로 구성된 제3기 자치분권추진협의회위원들과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북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 방안과 정부의 재정분권·지방분권 추진현황 및 지자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중석 강원도 자치분권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방안’,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진헌 전문위원과 김기명 사무관은 ‘정부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정부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추진방향과 지자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대응전략에 대해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포럼내용을 바탕으로 전국단위 협의체와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에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 정책을 건의하고, 도내 시·군 분권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