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7일 발표한‘1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4.0으로 전월(100.5)보다 3.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동향지수를 살펴보면 가계수입전망(98→98)은 전월과 동일, 현재생활형편(92→96), 생활형편전망(95→99), 소비지출전망(107→109), 현재경기판단(76→79) 및 향후경기전망(83→89)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이 밖에 주택가격전망(106→106) 및 임금수준전망(118→118)은 전월과 동일, 취업기회전망(85→92), 가계저축전망(93→98)은 전월보다 상승, 금리수준전망(88→86)과 가계부채전망(98→97)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으로는 현재생활형편(92→96) 및 생활형편전망(95→99)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며, 가계수입전망은 전월과 동일(98→98)했다. 소비지출전망은 전월에 비해 상승(107→109)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출항목별로는 교통·통신비, 주거비는 전월과 동일, 외식비, 여행비, 의료·보건비 등은 전월보다 상승, 내구재, 의류비는 전월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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