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27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고자 22개 자원봉사 단체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플러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봉사자들은 무와 파, 마늘 등 신선한 재료들을 다듬고 손질해 김장 양념을 준비하고, 1,200포기 배추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양념으로 맛있는 버무려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00여 세대에 골고루 전달했다.
김장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마음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섭 센터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자원봉사자가 김장 나누기 활동에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우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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