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역수렵장 내년 2월까지 운영
남원시 광역수렵장 내년 2월까지 운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1.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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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광역수렵장 11월28일부터 2020년2월29일까지 운영

남원시는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28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인근 임실군,진안군,장수군과 연계한 광역수렵장을 개설 운영한다.

남원시수렵장은 시 전체면적의 약 45%정도로 도시구역, 관광지, 문화재보호구역,국 립공원구역 등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334㎢를 설정해 운영한다.

남원시는 지난 10월8일부터 18일까지 수렵장 사용신청을 접수 받아 440명에게 포획을 승인하고 승인을 받은 수렵인은 수렵가능지역에서 총기와 엽견으로 수렵장 운영기간 중 멧돼지,고라니,조류 등을 수량범위 내에서 포획할 수 있다.

또 시는 남원경찰서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수렵인 편의를 위해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 5개소에 수렵용 총기를 보관할 수 있는 총기 보관소를 설치 운영하고 시민안전과 효율적인 수렵장 운영을 위해 읍면동에 수렵장 관리사무소를 운영한다.

특히 시민안전을 위해 총기안전교육,피해방지단 사전교육 등을 마치고 수렵제한지역 주변에 수렵급지안내판 부착 및 수렵인 수렵안내도를 배부해 안전한 수렵장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수렵기간동안 주민들은 입산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입산 시에는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할 것”과 “이번 광역수렵장은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로 농작물 피해예방은 물론 아프리카 돼지열병 가축전염병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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