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겨울철 시민 안전 위해 제설대책 만전
전주시 겨울철 시민 안전 위해 제설대책 만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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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전주시는 “동절기 폭설과 도로 결빙에 따른 보행자 통행과 차량 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제설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제설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폭설시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염수살수차 및 살포기, 덤프트럭, 굴삭기 등 128대(완산 65대, 덕진 63대)의 제설장비와 62명(완산 31명, 덕진 31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120톤(완산 54톤, 덕진 66톤), 소금 239톤(완산 54톤, 덕진 185톤), 모래주머니 4만9천포대(완산 2만4천포대, 덕진 2만5천포대) 등 제설 자재를 1차 확보한 상태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해 △동부대로 300m 구간 △금산사선 800m 구간 △덕진구 여의동 영무예다음아파트 앞 등 제설취약지 경사로에 결빙 방지를 위해 설치한 12개 열선시스템의 작동 유무도 사전 점검했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35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소형살포기의 작동 여부도 확인을 마친 상태다.

전주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 예방 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에 최선을 다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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