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우전대학 송병조 교수는 26일 부안여고에서 중국 충칭우전대학의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안출신인 충칭우전대학 송병조 교수는 유학설명회에서‘중국의 이해’ 특강 후 부안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충칭우전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충칭우전대학 유학설명회를 주관한 부안여고의 최규연 교장선생은 “부안여고는 중국 충칭의 명문 우전대학과 지난 10월에 우수학생 입학에 대한 협정을 맺었다”며 “중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칭우전대학 대표단과 함께 부안군을 방문한 송병조 교수는 “고향 부안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충칭을 알리는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게 되며 어려운 환경에서 중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충칭우전대학 송병조 교수는 “2020년부터 부안여고를 비롯해 부안고등학교, 백산고등학교 등 부안군 관내 고교로 확대해 부안의 인재들이 충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말했다.
한편 충칭우전대학에서는 학교당 2명씩 학교장 추천으로 유학기간동안 기숙사비를 면제하고 기타 학업 장학금 및 학생의 진로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소재하고 있는 충칭은 최근 광복군청사까지 복원되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의 산실로 중국 4대 직할시 중의 하나로 인구는 3천400만명에 면적은 8.2만㎢으로 가장 큰 도시로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과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활발히 진출하여 중국에서 가장 경제성장이 빠른 도시이다.
충칭우전대학은 충칭시에서 3위권에 해당하는 명문대학으로 우리나라의 고려대, 한양대, 인하대. 부산대, 전북대 등과 교류를 맺고 있는 IT, 전자통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4년제 종합대학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