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숨겨진 이야기, 최명희문학관에서 세 명사들의 강연으로 만난다
전라북도의 숨겨진 이야기, 최명희문학관에서 세 명사들의 강연으로 만난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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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도내 창작예술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 특별강연 “우리가 꼭 소문내야 하는 전라북도 이야기”를 마련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저녁 7시 최명희 문학관에서 열린다.

 먼저 27일은 민족문제연구소 김재호 전북지부장에게 듣는 ‘일제 하, 전북 지역 친일의 기억들’이다. 미곡의 주산지인 전라북도를 극한의 식민지 수탈과 억압의 과정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 지배 체제의 일원으로 편입해 민족을 배반하고 전북 지역의 유력인으로 성장한 친일파들의 면모를 추적한다.

 28일은 군산대 역사철학부 곽장근 교수를 초청해 ‘백두대간 속 전북가야는 첨단과학이다’ 강연을 갖는다. 1500년전 백두대간 동쪽 운봉고원 내 운봉가야로 알려진 철의 왕국 기문국과 금강 최상류 진안고원 내 장수가야로 밝혀진 봉수왕국 반파국 등 ‘전북 가야’를 들려준다.

 29일은 웅지세무대 이병초 교수(시인)가 ‘6·25, 황방산과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제로 전주의 아픈 역사를 꺼낸다. 1950년 7월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사람들이 후퇴하는 국군과 경찰에게 무차별 학살된 사건을 통해 이 교수는 그릇된 정권과 그 주구들이 국민을 속인 사건을 살피며 진실은 밝혀져야 하는지 힘껏 따져본다.

 이번 강의는 시인·작가를 비롯한 예술인과 예비창작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전화 063-284-0570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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