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 계속
전북도의회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 계속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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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2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본예산안 및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꼼꼼히 분석해 예산 낭비 요인 등에 대해 질의했다.

 ○…두세훈 의원(행정자치위원회·완주2)은 저출산 대책과 관련하여 먼저 가까이에 있는 전북도청 공무원들의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도 중요하므로 직원들의 자녀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출산 장려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행정자치위원회·정읍2)은 현재 전북도 직원들이 야간에 숙직하는 경우에는 대체휴무를 할 수 있는 반면 주말 또는 공휴일 낮에 일직을 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대체휴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타 시도 사례를 참고하여 규칙 개정 등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오평근 의원(농산업경제위원회·전주2)은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무허가 상점 등이 많아 화재 및 감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 된 전통시장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도내 5개 시장 외에도 향후 도내 많은 전통시장들이 신청 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통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대책도 심도있게 고민하여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 황의탁 의원(환경복지위원회·무주)은 전북보훈회관 기능보강 관련하여 보훈회관의 시설노후화로 기능 보강하는 경우 우레탄 소재의 문제점은 없는지 따져 묻고 보강재료 등의 성격이나 건물의 내구 연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방수효과가 높은 재료 등을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 이병철 의원(환경복지위원회·전주5)은 사회복지사업 중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사업이나 중복성이 높은 사업들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고 절실하게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전문가집단을 구성해서 정밀 점검을 실시하여 효율적인 복지행정을 펼쳐갈 것을 주문했다.

 ○…김대오 의원(문화건설안전위원회·익산1)은 10년 이상 지속된 한지산업이 여전히 도민들에게 호응을 받지 못하여 대중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업비 4천만원을 2020년 예산에 신규로 편성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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