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금산사·귀신사 목조문화재 사수 합동소방훈련
김제소방서 금산사·귀신사 목조문화재 사수 합동소방훈련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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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겨울철 관내 목조 문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2일 금산사와 귀신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소방서와 김제시 문화재 관리자, 산불진화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의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각 문화재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가상 화재상황에 따른 화재진압과 인명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문화재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화재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훈련과 중요 문화재 반출 훈련을 통해서 역사 자료 소실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제소방서 이종옥 현장대응단장은 “숭례문과 내장사 대웅전 등 뼈아픈 화재의 기억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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