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골자는 금암동 소재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내 옛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콘텐츠 창업가와 벤처기업 육성이다.
특히, 지역 특화형 콘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2년간 총 9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연내 리모델링 및 장비 구축 등 인프라가 조성된다.
또한,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방송,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예술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실험예술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제작지원, 입주공간 제공, 창업 페스티벌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워킹 스페이스 모집(기업입주공간) ▲대·중·소 파트너십 프로젝트 ▲콘텐츠 스타터 창업 아카데미 ▲콘텐츠누림 프로젝트 ▲마이리틀콘텐츠 페스티벌(창업 프리마켓, 희망토크콘서트) 등이다.
군산시청 홈페이지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문화예술과 두양수 과장은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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