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농촌 SOC 1천142억원 투입
전북도, 내년 농촌 SOC 1천142억원 투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1.20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전북 농촌지역 SOC 사업에 1천142억원이 투입된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마을문화시설, 다목적회관, 기반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 사업 확충이 목적이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문화, 복지, 교통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농촌 어디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소재지의 도로, 인도,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반시설이 취약한 읍·면에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가 있다.

2020년에는 농촌개발 9개 사업 120지구에 1,142억원(국비 761, 도비 121, 시군비 259)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농촌중심지 38지구 637억원 ▲기초생활거점 39지구 280억원 ▲신활력 플러스 5지구 105억원 ▲시군역량강화 11지구 28억원 ▲농촌테마공원 3지구 49억원 등이다.

특히 완주군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주민 자치활동과 문화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생강골 문화나눔센터, 아동 및 청소년의 야외활동 공간 제공을 위한 문화놀이공원, 문화여가 분야 전문가 교육을 위한 문화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5년간 180억원(국비 126, 도비 16 군비 38)을 투자한다.

도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농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전라북도 핵심 농정시책의 하나인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