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체증 심각했던 전주 동부권 출근길 뻥 뚫린다
교통 체증 심각했던 전주 동부권 출근길 뻥 뚫린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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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완주군 소양과 진안 방면으로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주 동부권의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국도26호선(전진로) 백자삼거리에서 동전주IC방향 420m 구간이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개통됐기 때문이다.

20일 전주시는 “전주~동전주IC~완주군 소양면을 연결하는 국도 26호선 전진로 확장 공사가 완료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으로 초래됐던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국도26호선 전진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46억원이 투입됐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동전주IC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이다.

지난 수년간 교통량 급증으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라는 오명이 제기돼 왔지만 이번 확장구간 개통으로 소양·진안·장수 등 도내 동부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동전주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국도26호선 확장과 함께 국도대체우회도로(산정교차로)와 국도26호선(전진로)을 연결하기 위한 소로 1-547호선(길이 221m)도 신설, 산정교차로에서 전주방향과 동전주IC 방향의 차량 통행도 분산시킬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최무결 생태도시국장은 “동전주IC까지 남은 350m 구간도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앞으로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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