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 26개 전 마을 순회 찾아가는 발 마사지교실  
진안 동향면, 26개 전 마을 순회 찾아가는 발 마사지교실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1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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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전에 이 마사지를 또 한 번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줄 수 있남요”

 진안군 동향면(면장 박태열) 26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발마사지교실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2월 마감된다.

 발 마사지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마사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면 내 전 마을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내금, 새울마을에서 시작해 오는 12월 호천, 보천마을을 끝으로 발마사지 교실 대장정의 막이 내린다.

 어르신 인구가 5명도 채 안 되는 작은 오지마을부터 35명에 이르는 큰 마을까지 65~94세 어르신 255명 모두가 혜택을 받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동향면 관계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이 면 소재지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실을 기획했다”며 “주민들의 큰 호응에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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