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전주시 자치행정과, 전북하나센터, 완산경찰서, 덕진경찰서, 한국시민자원봉사단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230포기의 김장김치는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과 행사장을 찾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시 노상묵 자치행정과장은 “전주는 16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살고 있는데 온정이 담긴 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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