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산단체연합회, 축산업 신뢰 회복 대국민 약속 발표
전북축산단체연합회, 축산업 신뢰 회복 대국민 약속 발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1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축산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축산 관련 질병과 가축 분뇨 문제 등에 대한 자정 의지를 내보이고 새로운 변화를 다짐했다.

  전북축산단체연합회(회장 정윤섭, 이하 축산연합회)는 19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가항력적인 가축 질병 문제와 비위생적인 축산환경 문제 등으로 국민들의 신뢰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며 “축산농가들에 대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들을 쇄신하기 위해 농가들이 자정 노력과 개선 의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축산연합회는 “축산농가들이 서로 의기투합해서 앞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 질병 방역 수칙 준수, 깨끗한 가축 사육 환경 조성 등에 적극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연합회는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축사 출입 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며 “축사 내·외부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동물의약품 사용 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축산농가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축산연합회는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 국민들의 신뢰를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