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송하진 전북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 송하진 전북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1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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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송하진 도지사 등이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송하진 도지사 등이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오후 4시30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중앙회 부회장,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전북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도청,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예산 확대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 물류센터 건립지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및 판로지원 확대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확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등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3건의 과제들이 건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현실 속에서 우리경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 경제성장율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제한 뒤“전북의 중소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술개발을 통한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차원에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 등은 이날 “전라북도의 기업체수는 전국 기준 3.6% 수준에 불과하여 제조 및 유통 기반이 매우 취약하나, 농축산 가구 수는 전국 9.4%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전라북도 농축산물 가공식품 기업체수는 대기업인 ㈜하림 외에는 영세 기업의 비중이 높아 생산액 및 부가가치와 같은 질적 요소가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송 지사는 “중소·중견기업은 전북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경영에만 몰두할 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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