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남은 음식 줄이기 홍보
김제시보건소 남은 음식 줄이기 홍보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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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19일 담당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홍보반을 구성해 일반음식점을 방문해 점주 및 손님들에게 남은 음식 줄이기 실천사항을 홍보했다.

 김제시 음식물 쓰레기는 2018년 연간 8,886톤으로 2011년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러한 증가는 환경문제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상다리가 휘어지게 음식을 차리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 우리 전통 때문에 젓가락 한 번 대지 않은 반찬들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아 김제시보건소는 영업주 뿐 아니라 시민들 대상으로 ‘차릴 때는 먹을 만큼, 먹을 때는 남김 없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남은 음식 줄이기 실천 사항’으로는 음식점 점주는 △손님 비선호 반찬 1~2가지 줄이기 △소형 찬그릇에 소량 제공하기 △한번 제공된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기 △각자 덜어 먹을 수 있게 집게나 국자, 개인 찬기 제공하기 △위생적인 용기나 포장지를 비치하고 남은 음식은 싸가도록 권장하기 등이다.

 또한, 음식점 이용객은 △먹을 양만큼 주문하기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하기 △남은 음식은 싸가기 등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소연숙 보건위생과장은 “음식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해 낭비 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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