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혁신가회 워크숍 “관광자원 적극 개발 필요”
전북도 지역혁신가회 워크숍 “관광자원 적극 개발 필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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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지역혁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자치단체와 혁신과 상생 발전에 대한 공론의 장을 펼쳤다.

 전북지역혁신가회(회장 송영식)는 16일부터 17일까지 무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가들이 의견을 교류하고 혁신 가치에 대한 확산 방안과 전북 발전을 위한 정책 반영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특강에서는 우석대 황태규 교수(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가 ‘신(新) 균형발전 방향과 지역의 선택’이란 주제로 전북 농생명 정책의 현주소와 바다, 산 등 미활용 자산에 대한 관광자원 활용가치를 재조명했다.

 지역혁신가들은 “전북지역에는 내장산국립공원 등 4곳의 국립공원이 있다”며 “관광자원 개발과 활용방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주의 대중교통이용률이 10%로 서울(50%) 보다 낮다”면서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전환할 경우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외국 사례처럼 궁극적으로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하면 주민 소비 촉진 및 관광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혁신가회는 향후 모임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시 등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2018년 지역혁신가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2018년 18명, 올해 5명 등 23명이 지역혁신가로 활동 중이다.

 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역혁신가로 구성된 모임을 결성했으며 대한민국 제1호 부부혁신가(송영식·박윤선 씨)가 전북에서 탄생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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