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겨울철 안전 확보 만전
무주군, 겨울철 안전 확보 만전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1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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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18일 전통문화의 집 강당에서 2019 무주군 제설봉사대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 제설봉사대원들의 사명감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읍면 제설봉사대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무주군 제설대책 공유, 빙판사고 사례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본인들의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은 눈을 헤쳐 길을 내고 그 속에서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는 분들”이라며“군의 장비와 손길이 닿을 수 없는 곳을 여기 계신 101명의 대원 여러분이 지켜낸다는 자부심으로 건강하고 신속하고 완벽하게 역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 제설봉사대는 겨울철 주민안전을 위해 제설 삽 부착 트랙터 등의 장비로 각 마을 안길 등 곳곳의 제설을 지원하는 일을 하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에서 총 101명의 대원들이 함께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군은 2020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동절기 제설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신속한 제설·제빙과 교통취약구간에 대한 관리, 두절 예상 지구에 대한 사전대책을 강구해 재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각 읍면 제설봉사대원 외에 도로정비원 등 25명의 제설요원을 확보하고 굴삭기와 덤프, 트럭, 모래살포기, 트랙터 부착 제설 삽 등 142대의 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군 건설과 김일중 건설행정 팀장은 “다양한 제설장비 외에도 습염식교반기와 모래살포기 등 친환경 제설장비를 비롯한 모래와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국도 등 250곳에 제설함을 설치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내 제설구역과 교통두절 예상지역 등도 전면 재조사해 등급별 제설대책을 세운만큼 겨울철 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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