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장점마을 관련 주민요구 최대한 수용
정헌율 익산시장, 장점마을 관련 주민요구 최대한 수용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1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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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에 대한 환경부 발표와 관련해 진정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17일 장점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18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시작에 앞서 장점마을 비료공장에서 배출된 유해물질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묵념을 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장점마을 암 발병 사태의 인과관계가 명백히 밝혀진 이 시점에서 익산시는 처절한 반성과 함께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점마을 주민들의 사후관리 및 지원과 관련해서는 ”형식적인 방문이 아니라 주민 1명씩 관리카드를 만들어 필요한 것을 밀착 지원하는 등 개별관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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