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자 부부 5쌍, 어려움 이겨내고 축복속에 결혼식
보호대상자 부부 5쌍, 어려움 이겨내고 축복속에 결혼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13 17: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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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강대천)가 13일 5쌍의 보호대상자 부부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전북지부는 지난 20-30년 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온 보호대상자 부부 5쌍을 위해 전주그랜드 힐스턴 5층 그레이스 홀에서 제20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펼쳐질 밝은 미래를 축복했다.  

이날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에는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전주지방검찰청 권순범 검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최락기 완산구청장을 비롯해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 운영위원회 박춘열 위원장과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협의회 이덕현 회장 및 보호위원, 법무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혼주 자격으로 자리를 빛낸 박춘열 운영위원장은 대형TV 5대와 기념품 등 500만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운영위원회 회원들도 300만원의 법무보호사업비를 전달했다.

이덕현 전북지부협의회장도 인덕션 5대와 정육세트를 비롯해 회원들과 함께 법무보호사업비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주례를 맡은 이선홍 법사랑 전주지역연합회장도 세탁키 5대와 전기밥솥 5대 등을 보호대상자 부부들에게 선물했다.

주거지원위원회(회장 주경태)에서도 모범 보호대상자들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열린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는 올 한해 동안 보호대상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온 유공자 32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법무부장관 표창, 전주지방검찰청 표창, 전북도지사 표창, 공단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춘열)와 전북지부협의회(회장 이덕현) 및 각 기능별위원회는 이날 “합동결혼식이 올해까지 20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법무보호사업 및 법무보호 대상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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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열 2019-11-15 10:01:02
아름다운 봉사에 대해 ........
아름다운 기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