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305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305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9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등 총 17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부안군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1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부안군 지역농산물의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2019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과 2020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해 내년도 예산 집행 계획과 살림 규모에 대해 12월 12일 최종 의결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와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며 감사에서는 최근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보조사업과 각종 주요현안 사업의 적법성과 합목적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개도국 지위포기 등 국내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대승적으로 힘을 모의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길은 가까이에 있고 시작하면 이루어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어렵게 생각하여 지연되거나 놓치고 있는 사업은 없는지 집행부에 다시 한 번 꼼꼼 하게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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