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학교폭력선도회(회장 최한덕)가 최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11일 완주학교폭력선도회는 전주조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호루라기 180개를 배부했다.
완주학교폭력선도회 회원들은 이날 하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호루라기를 나눠주며, 길을 잃거나, 낯선 사람이 데려가려고 할 때 등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호루라기 배부는 완주학교폭력선도회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최한덕 회장은 “학교폭력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자살률도 심각한 수준이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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