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평지, 가을을 예(藝)기 하다’ 축제
김제시 금산면 ‘평지, 가을을 예(藝)기 하다’ 축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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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금산면(면장 소근섭)은 지난 9일 화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지, 가을을 예(藝)기 하다’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평지마을 축제’는 모악예술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화율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제기차기, 투호 등 추억의 놀이가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가족들이 함께 참가하는 가족장기자랑과 주민들의 추억소감발표의 이색적인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평지마을 고민우 이장은 “마을축제 개최로 주민들이 하나 돼 주도적으로 마을을 살기 좋은 곳으로 개선해나가며, 지역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쳐 마을과 지역이 함께 잘사는 마을로 만들어 보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

 소근섭 금산면장은 “그동안 가을장마와 태풍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추수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축제를 개최한 것에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이웃사랑과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정다운 마을, 청년농업인들과 귀농 귀촌인들이 찾아오는 선도적인 마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마을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행정도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아름다운 금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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