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예술이 되다’ 진북문화의집 이진화 작가의 ‘리사이클링 페이퍼아트전’
‘폐지, 예술이 되다’ 진북문화의집 이진화 작가의 ‘리사이클링 페이퍼아트전’
  • 이휘빈 기자 기자
  • 승인 2019.11.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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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갤러리 소소에서는 오늘 22일까지 이진화 페이퍼아티스트의 ‘리사이클링 페이퍼아트(펩아트)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평소에 쉽게 지나치는 환경문제를 예술로서 풀어내고 페이퍼아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버려진 종이와 폐도서를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펼쳤다.

 이진화 페이퍼아티스트작가는 “도서관에서 훼손되고 오래되어 버려지는 책들이 연간 62만 여권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예술도 환경문제를 담아내야한다고 생각해 버려진 책들을 디자인하기 시작했다”라며 “종이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창조하여 리사이클링 아트를 전주의 새로운 문화영역으로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폐도서를 소독하고 양각과 음각, 기법, 모양 등 세부디자인을 구성하여 접고 자르면 하나의 작품이 탄생된다는 것. 작가는 버려지는 책들을 디자인해 온기와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이진화 작가는 종이접기 마스터 자격증을 비롯하여 각종 공예자격증 40여개를 취득하여 현재 종이문화연구소 대표로 있으며 전라북도공예대전 특별상 수상, 무형문화유산 시연 장려상 등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다.

 한편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75-0186)로 문의 가능하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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