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김동규 남원부시장을 비롯 시 간부공무원들은 예산심의 단계에 있는 국회 예결위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방문, 국비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남원시 김동규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용호(임실.순창.남원)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안호영(더불어민주당), 김광수(민주평화당), 정운천(바른미래당), 송갑석(더불어민주당)예결위 국회의원 사무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국가예산확보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지역선.후배 공무원 등을 찾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법안 처리와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쳐 나름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내년 국비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원시가 2020년도 국회단계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국비 20억)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비 30.4억)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사업(국비 10억) ▲지리산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국비 10억) ▲남원의료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국비 25.5억) ▲남원시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국비 10억) ▲국도 24호선(인월 서무리)회전교차로 건설사업(국비 8억)등 7개 사업으로 총 1,117억 중 114억원이 이른다.
김동규 남원부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적으로 돌입한 만큼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고 동시에 정치권과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하는 등 남원시 주요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